봄이 오면 왠지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지 않나요?
한국에서도 좋지만, 여행을 가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요즘은 여행 가서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들도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TV 여행프로를 보면, 연예인들도 여행 가서 꼭 들르는 코스 중에 하나가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도쿄 여행을 가셔서 가보면 좋을 문화공간을 소개하려고 해요.
그곳은 바로 롯폰기인데, 이곳에는 유명한 뮤지엄이 3곳이나 있어요.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롯폰기는 다양한 예술적 취향을 충족시키는 박물관과 갤러리가 있는 문화적 핫스폿인데,
그곳에 있는 모리 미술관, 국립 아트 센터, 산토리 미술관 세 곳을 알려 드릴게요.
이곳에서는 정말 유명인들의 멋있고 아름다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롯폰기 내에 있으니 하루 날 잡아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롯폰기는 이외에도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 모리 미술관
첫 번째는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53층에 위치한 모리 미술관이에요.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미술관은 현대 미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도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모리 미술관은 상설 전시관이 없고, 기획 전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대 미술과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또한, 아시아의 신예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제공하여 관람객이 더욱 깊이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그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이벤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롯폰기 지역의 다른 문화 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사이트 : https://www.mori.art.museum/jp/index.html
◈ 국립 아트 센터
다음으로 도쿄 국립 아트 센터(NACT)인데요, 이곳은 2007년에 개관된 현대미술관입니다.
이 미술관은 전통적인 상설 전시 공간을 두지 않고, 여러 주제로 기획된 전시를 통해 일본 및 세계의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립 아트 센터 건물은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Tadao Ando)가 설계하였으며, 독창적인 유리 외관과 빛의 활용이 특징입니다. 외관의 곡선은 자연광을 활용하여 내부 공간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 줍니다.
건물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이 공간을 걷다 보면 아방가르드 회화부터 자신의 인식에 도전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복잡한 설치물까지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테마는 일본 전통 예술부터 현대 글로벌 운동까지 다양할 수 있으므로 현재 전시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미술관 내부에는 카페와 기념품 가게도 있어 관람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중간 휴식에 아주 좋습니다.
사이트 : https://www.artmuseums.go.jp/en/museums/nact
◈ 산토리 미술관
마지막으로 산토리 미술관(Suntory Museum of Art)은 도쿄 미드타운 단지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1961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이 미술관은 일본의 전통 미술과 공예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데, 특히 에도 시대의 도자기, 회화, 그리고 현대 미술까지 폭넓은 범위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옛 문화와 정서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미술관 건물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는 작품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조명과 공간 배치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곳도 미술관 내부에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방문 전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시 및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트 : https://www.suntory.co.jp/sma/
결론
멋진 스카이라인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롯폰기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편안하게 여러 장르의 예술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각각의 박물관은 현대적으로 멋있는 예술품부터 전통적인 일본의 예술품까지 다양한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니 꼭 들러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안목이나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풍부함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곳들을 감상하신 후에는 롯폰기의 명소들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롯폰기에는 도쿄 미드타운도 있고 롯폰기힐즈도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맛난 것도 먹고, 저녁에는 도심의 밤야경도 즐기면서 간단히 한잔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혹시라도 지금 도쿄를 가신다면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롯폰기 박물관 여행을 떠나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겨울에도 좋지만 봄에는 더욱 싱그럽고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이번 여행에는 맛난 것 먹고 쇼핑하는 여행에 예술의 영혼도 불어넣어 보시길 정말 바랍니다~.
일본 여행 중에 가셔 본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