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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 있는 에너지 드링크

by sappari 2025. 2. 24.

일본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꽉 찬 스케줄로 인해 지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커피로 이겨보려 하지만 대체 불가인 상태로 한국의 박카스나 고함량 비타민 드링크가 절실하게 생각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포기하지 마시고 편의점이나 드럭스 스토어에 가 보세요. 하루 종일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아미노산, 허브 추출물로 가득 찬 독특하고 효과적인 에너지 드링크가 한국보다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떤 것을 마셔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오로나민 C

전현무가 광고하는 오로나민 C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너지 음료 중 하나입니다.

오라나민 C의 이 작은 120ml 병에는 피로를 퇴치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비타민 B2, B6, 나이아신이 들어 있으며, 지구력을 향상하고 피로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인 타우린도 함유되어 있어 여행할 때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또한 오로나민 C는 다른 음료에 비해 과도한 카페인이나 설탕이 들어 있지 않고 비타민에 중점을 두어서 건강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오로나민 C는 거의 모든 편의점, 슈퍼마켓, 그리고 음료 자판기에서도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가장 쉽게 마실 수 있는 에너지 음료 중 하나이에요. 저도 덥고 힘이 들 때,자주 사 먹곤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아요.

 

2. 리포비탄 D

일본에서 또 다른 유명한 에너지 음료는 타이쇼 제약에서 생산하는 리포비탄 D입니다. 이 음료는 한국의 박카스와 비슷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박카스는 파란색 색상인데 이 음료수는 하늘색 색상입니다. 리포비탄 D는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서 일본의 근로자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리포비탄 D에는 카페인(병당 50mg), 타우린(1,000mg), 비타민 B, 뇌 기능과 기분 조절에 도움이 되는 화합물인 이노시톨이 함유되어 있으며, 청량음료나 스포츠 음료와 달리 심신 능력을 향상하는 기능성 건강 음료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리포비탄 D의 핵심 성분은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인데, 이 타우린이 나이아신과 이노시톨과 결합하여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피로감을 줄여준다고 하네요. 카페인 함량이 적당히 들어 있어 여행할 때, 리포비탄 D를 마시면 지쳤던 몸도 에너지가 상승하여 다시 활기차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리포비탄 D는 긴 여행과 바쁜 일정으로 시차 적응이나 피로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으며, 일본의 모든 편의점이나 드럭스 스토어에서 살 수 있습니다.

 

3. 리얼 골드(REAL GOLD)

탄산 에너지 음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리얼 골드를 추천합니다. 코카콜라 재팬에서 생산하는 이 황금색 음료인삼 추출물, 로열젤리, 비타민 C, 비타민 B가 함유되어 있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아주 좋습니다. 약 맛이 강한 일부 에너지 음료와 달리 리얼 골드는 약간 달콤하고 과일 향이 있어 마시기 좋습니다.

리얼 골드의 주성분은 몸에 좋은 인삼과 로열젤리인데, 인삼은 피로를 줄여주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열젤리에는 전반적인 에너지와 면역 건강을 지원하는 아미노산과 효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분 때문에 하루 종일 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자양 드링크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비타민 B도 들어 있어 신진대사와 지구력을 더욱 강화하여 오래도록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리얼 골드는 카페인이 첨가된 '리얼 골드 X'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잘못 선택하면 이상한 맛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리얼 골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제품도 편의점과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4. 의약품과 의약외품

원래 영양 음료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것 아시지요? 제품의 라벨이 어느 쪽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반드시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드세요. 성분도 차이가 나겠지만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일본의 야구선수인 이치로가 선택한 ‘YUNKER FANTI’는 한 병에 2,462엔 정도 합니다. 정말 비싸지요? 저도 출장 후 일본에서 비싼 영양 드링크를 마셔봤는데, 그 다음날까지 몸의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확실히 틀리더라고요.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영양 드링크는 약사가 있는 드럭스 스토어나 일부 슈퍼의 의약품 판매 코너 등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요. 성분도 거의 한방 추출물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으로 혈류를 좋게 하고 세포의 산화를 막는 등 신체 개선에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료를 꾸준히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 조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결론

일본에서는 오로나민 C와 같은 비타민이 풍부한 것부터 리포비탄 D와 같은 타우린이 풍부한 드링크, 심지어 리얼 골드와 같은 상쾌한 인삼이 함유된 음료, 거기에 의약품에 속하는 고급 영양 드링크까지 다양한 니즈에 맞는 독특하고 효과적인 에너지 음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행중 시차 적응, 피로 해소, 에너지가 필요할 때 손쉽고 빠르게 재충전하고 싶은 신가요?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편의점이나 음료 자판기로 가보세요.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에너지 드링크들이 있으니 드시고 재충전하여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