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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사카 명소

by sappari 2025. 2. 20.

한국 사람들이 일본을 여행 갈 때 가장 많이 가는 곳 중에 한 곳이 오사카이지요?

오사카에는 유명한 여행지가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 유명한 곳이 오사카 성도 있고, 도톤보리도 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등이 있지요. 여러분이라면 오사카 여행을 하는 친구에게 어디를 추천해 주고 싶은가요? 저는 오늘 오사카 여행을 한다고 하면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곳은 바로 템보잔 하버 빌리지(天保山ハーバービレッジ)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급의 아쿠아리룸 「카이유칸」이나 쇼핑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템보잔 마켓 플레이스」, 「템보잔 자이언트 관람차」, 「호텔 시갈 덴포잔 오사카」등이 있어서 가족들과 와도 좋고 혼자나 연인끼리 와도 하루 종일 즐겁고 맛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세요? 그럼 제가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템보잔 하버 빌리지에서의 볼거리

1) 오사카 아쿠아리움 카이유칸

일본에서 유명한 아쿠아리움 중 하나인 오사카 카이유칸은 테마 별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족관에 있는 웅장한 고래상어와 우아하게 날개를 퍼고 다니는 가오리 등 태평양 연안에서 살고 있는 해양 생물들이에요. 그리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펭귄이 있는 남극존, 신비로운 바다 생물을 선보이는 심해존 등을 볼 수 있어요. 정말 신비롭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이곳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입장료 >> 성인(16살 이상) : 2,700  어린이(초, 중학생) : 1,400  유아(3살 이상) : 700

 

2) 템포잔 자이언트 관람차

템포잔 자이언트 관람차에 타시면 오사카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습니다. 112.5미터 높이에 서 있는 이 관람차는 맑은 날 오사카만의 360도 전망, 도시 스카이라인, 심지어 롯코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가장 좋은 시간대는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하는 일몰 시간이라고 하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그냥 옆에서 보고 사진을 찍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랬거든요. 그러나 스릴을 원하시면 유리 바닥이 있는 곤돌라도 있으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는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3) 템포잔 마켓플레이스

아쿠아리움 구경이 끝나면 바로 옆에 위치한 템포잔 마켓플레이스에 가셔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기념품 가게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먹거리도 빠질 수 없겠죠?

 

2. 오사카의 명물 먹거리

1) 오사카의 명물 타코야키

타코야키를 먹어보지 않고는 오사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겠지요? 템포잔 마켓플레이스에는 오사카의 명물 타코야키를 판매하고 있는데, 도쿄의 타코야키와는 다른 느낌의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흐물흐물한 느낌이에요. 그 위에 고소한 소스, 마요네즈, 가다랑어 가루, 해초 가루를 얹어서 주는데 너무 맛이 있습니다.

 

2) 꼬치 튀김 무한리필 쿠사마루

오사카에서 바삭하고 풍미 있는 꼬치 튀김을 마음껏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에 가 보세요. 이곳에서 준비한 고기,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자신이 직접 꼬치에 끼어 튀겨 먹는 곳인데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곁들여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평일 >> 성인 : 1,900/ 초등학생 : 1,000/ 3세에서 미취학아동 : 500

토, 일,공휴일 >> 성인 : 2,500/ 초등학생 : 1,400/ 3세에서 미취학아동 : 500

 

이 이외에도 초밥, 오코노미야키, 스테이크 등등 아주 많아요.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도 많으니 꼭 가셔서 먹어 보세요.

맛있는 먹거리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져요~.

 

3. 제대로 구경하기 위한 팁

 

1)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

어디든 그렇겠지만, 템포잔은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줄을 서지 않고 아쿠아리움과 관람차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 아침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편리한 교통 이용

템포잔은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 가장 가까운 역은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의 오사카코역이에요. 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주요 명소들이 나와요. 그리고 오사카 중심부에서 오는 경우 우메다나 난바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면 약 20~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3) 과도한 지출 없이 템포잔 즐기기

템포잔의 일부 명소에는 입장료가 부과되지만, 그런 곳을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또한 가판대에서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물가를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그림 같은 경험이 될 거예요. 오사카 어메이징 패스라는 것도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템보잔 하버 빌리지 어떠셨나요? 여행 중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지 않나요?

혹시라도 오사카를 여행하실 예정이라면 꼭 한 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