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약품 쇼핑리스트 1순위로 자주 언급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EVE진통제(イブ)입니다.
두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증에 효과가 좋다고 입소문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이들 사 오는 일본 약 중 하나인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일본 EVE진통제를 한국으로 반입할 때 세관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브가 마약류로 분류되어 공항 세관에 잡힌다고 사 오지 말라는 말들도 돌고 있습니다.
갑자기 도대체 왜??
그래서 오늘은 이브진통제가 어떤 효과와 성분이 있는지 알아보고, 한국에 가지가 들어올 때 왜 세관에서 태클을 거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국에서 마약성 물질로 간주되고 있는지, 아니면 통제된 물질로 간주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일본 EVE진통제의 주요 효능과 성분?
EVE진통제는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복용되는 진통제 겸 해열제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먹듯이 정말 많이들 복용합니다. 물론 일본에도 타이레놀이 있지만 EVE제품을 더 많이 복용해요.
그 종류도 다양해서 EAV A, EAV A EX, EAV Quick, EAV VF 등 여러 가지 라인업이 있으며, 각각 성분 조합과 진통 속도, 강도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주요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인 이부프로펜입니다. 이부프로펜 외에도 많은 EVE에는 가벼운 진정제 또는 진정제 역할을 하는 알리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アリルイソプロピルアセチル尿素)와 이부프로펜의 통증 완화 효과를 향상하는 카페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조합은 긴장형 두통이나 스트레스 관련 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진정제 없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만 함유된 많은 한국산 일반의약품 진통제와 EVE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중 작용의 효과 등으로 EVE를 많이들 선호합니다.
2. 한국 세관에 걸리는 이유는?
EVE는 일본에서 자유롭게 판매되고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사용하지만, 한국에 들어올 때 특정 성분인 알릴리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로 인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 화합물이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규제되며 일정량을 초과하면 향정신성 물질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에서 EAV가 불법이라는 뜻이 아니라, 신고나 적절한 서류 없이 수입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진정 성분이 통제된 수준이라고 세관 직원이 의심하는 경우 소량이라도 압수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코카인이나 헤로인처럼 취급되지는 않지만 대량으로 반입할 경우 공개와 의사 소견서까지 필요한 제한된 의약품에 해당합니다.
또한 많은 여행객이 가족이나 재판매를 목적으로 EVE를 한꺼번에 많이들 사가지고 오는데, 이는 세관에서 문제를 삼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EVE에 들어 있는 성분인 알리소프로필아세틸요소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그다지 위험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한국 법에서는 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작위 수하물 검사를 통해 한국 공항에서 EVE가 압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이브진통제가 이부프로펜이 들어 있어서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부프로펜은 대한민국 식약처에서도 허용된 성분입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타이레놀, 부루펜 등에도 들어 있는 일반적인 성분이기 때문이죠.
3. 마약? 아니면 금지 약물?
엄밀히 말하면 EVE는 모르핀, 펜타닐,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물질과 같은 마약성 약물(마약류)로는 분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리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뇌 기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향정신성 약물(향정신성의약품)의 범주에 속합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모든 의약품의 반입을 제한하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여행객은 30일 분량의 개인 용품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사전 승인이 필요하거나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성분표와 복용 설명서를 함께 챙기고, 가능하다면 영문 또는 한국어 번역본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세관 직원이 보기에 의심스러운 경우 한두 상자라도 반입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EVE는 한국에서 소량으로 소비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수입이 규제되고 있으며, 적절한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압수나 법적 경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세점 수하물 기준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하물이나 기내 반입 시에도 의약품은 따로 분리 포장하고, 신고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직구나 대량 배송은 100% 적발 대상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일본 EVE진통제는 빠른 진통 효과와 다양한 제품군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효과만 알고 한국 세관의 규정을 모른 채 무작정 구매하여 들어오면 압수나 벌금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시간 들여 돈 들여 사 왔는데 세관에 빼앗기면 너무 아까우니 꼭 1개월 복용량 이하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통제는 정말 가끔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저도 머리가 자주 아파 진통제를 자주 복용했었는데 요즘은 만보 걷기를 통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장 기본인 걷기를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